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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선언' '더 킹' '관상' 등을 연출한 한재림<사진> 감독의 첫 시리즈물 '머니게임'이 크랭크업했다. 자본주의 사회의 폐해와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날카롭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은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파이게임'과 '머니게임'을 합쳐 8부작 시리즈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사회적 인프라가 단절된 공간 속 사망자가 나오면 게임이 종료되는 극한의 설정을 배경으로 참가자 8인의 협력과 반목을 다뤘다.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등 막강한 배우진으로 빈틈없는 캐스팅을 완성했다.
한재림 감독은 "총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각본과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좋은 원작과 훌륭한 배우들이 만들어낸 8명의 캐릭터와 8개의 이야기를 많이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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