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공기관 혁신 추진 최우수기관 선정···특별교부세 40억 확보

경북도가 10일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기관 혁신 추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세번째)와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왼쪽 네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혁신 추진 우수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40억원을 확보했다.

도에 따르면, 공공기관 혁신 추진 우수기관 평가는 '새 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치단체의 공공기관 혁신 계획의 적정성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관에 대해 재정인센티브(시·도 최우수 40억원, 우수 17억5천만원)를 부여한다.

도는 민간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예산·복무·급여·전자결재 등 모든 시스템을 표준화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구현으로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려고 노력한 부분 등이 인정받은 것. 도는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산하 공공기관 구조개혁 추진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확보한 예산으로 공공기관 구조개혁 추진의 내실을 다져가겠다"며 "다가온 지방시대, 공공기관의 혁신도 경북이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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