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김석종 교수 대통령 표창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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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8 07:29  |  수정 2023-01-18 07:41  |  발행일 2023-01-18 제19면
도로명주소 정책 활성화 공로 인정
지명 결정할 당시 중재안 제시
교과교재 개발해 정책 홍보도

대구과학대측지정보과김석종교수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김석종〈사진〉 교수가 지난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주소정책 워크숍'에서 주소정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중앙주소정보위원회 위원인 김 교수는 도로명주소 정책이 수립된 2008년부터 정책자문에 참여해 도로명칭 지정 및 정착되기까지 주요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경북 칠곡군의 '칠곡대로'와 대구시 북구 '칠곡중앙대로' 지명을 결정할 당시 중재안을 제시해 4개 지자체(대구시·대구시 북구·경북도·칠곡군)이 모두 만족하는 원만한 조정을 이끌어 내 행정안전부 중앙도로명주소위원회의 원활한 진행과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도로명주소 교과교재를 개발해 지적과 토지정보 및 GIS(지리 정보 시스템)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체계적 강의 및 일반인에게는 홍보 동영상을 활용해 도로명주소 정책을 홍보하는 등 도로명주소 정책 결정에 크게 공헌했다.

한편 김 교수는 2008년부터 2014년 2월까지 대구과학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과 중국 연길시 정부 해외 통상대사 등 탁월한 리더십으로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현재 우리나라 측량·지적 및 공간 분야 최대 민간단체인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중앙회장을 맡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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