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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김석종〈사진〉 교수가 지난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주소정책 워크숍'에서 주소정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중앙주소정보위원회 위원인 김 교수는 도로명주소 정책이 수립된 2008년부터 정책자문에 참여해 도로명칭 지정 및 정착되기까지 주요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경북 칠곡군의 '칠곡대로'와 대구시 북구 '칠곡중앙대로' 지명을 결정할 당시 중재안을 제시해 4개 지자체(대구시·대구시 북구·경북도·칠곡군)이 모두 만족하는 원만한 조정을 이끌어 내 행정안전부 중앙도로명주소위원회의 원활한 진행과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도로명주소 교과교재를 개발해 지적과 토지정보 및 GIS(지리 정보 시스템)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체계적 강의 및 일반인에게는 홍보 동영상을 활용해 도로명주소 정책을 홍보하는 등 도로명주소 정책 결정에 크게 공헌했다.
한편 김 교수는 2008년부터 2014년 2월까지 대구과학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과 중국 연길시 정부 해외 통상대사 등 탁월한 리더십으로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현재 우리나라 측량·지적 및 공간 분야 최대 민간단체인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중앙회장을 맡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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