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덕 경산하양농협조합장 '함께하는 조합장상' 수상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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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1 16:09  |  수정 2023-02-02 07:54  |  발행일 2023-02-03 제20면
농협이 조합장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상 받아
자산 1600억원 늘리고 조합원 환원사업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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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덕 하양농협 조합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한 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경산시지부 제공)
허진덕 경북 경산 하양농협 조합장이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중앙회가 농협 이념 전파와 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헌신해 온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전국 1천 113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농가소득 증대·도농 상생·창의적 사업추진·대외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허 조합장은 지난 2015년 취임 당시 2천 100억원이었던 농협 자산을 지난해 말 3천 700억원 규모로 성장시켜 건전 경영의 기틀을 다졌다. 2020년에는 자체 공판장을 개장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받고 안전하게 출하할 수 있도록 판매사업 활성화를 선도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올 하반기 준공 목표로 하나로마트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농가 경영비 절감과 조합원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등 조합원 환원사업에 성과를 거둔 점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허 조합장은"이번 수상은 신뢰와 사랑으로 하양농협을 이용해 준 조합원과 고객, 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 해 준 임직원들의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도농교류 활성화에도 앞장서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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