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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덕 하양농협 조합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한 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경산시지부 제공) |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중앙회가 농협 이념 전파와 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헌신해 온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전국 1천 113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농가소득 증대·도농 상생·창의적 사업추진·대외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허 조합장은 지난 2015년 취임 당시 2천 100억원이었던 농협 자산을 지난해 말 3천 700억원 규모로 성장시켜 건전 경영의 기틀을 다졌다. 2020년에는 자체 공판장을 개장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받고 안전하게 출하할 수 있도록 판매사업 활성화를 선도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올 하반기 준공 목표로 하나로마트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농가 경영비 절감과 조합원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등 조합원 환원사업에 성과를 거둔 점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허 조합장은"이번 수상은 신뢰와 사랑으로 하양농협을 이용해 준 조합원과 고객, 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 해 준 임직원들의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도농교류 활성화에도 앞장서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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