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예술 장르사 연표 소책자 완간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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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8 14:52  |  수정 2023-02-08 14:55  |  발행일 2023-02-09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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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완간된 '대구예술 시간여행' 총권.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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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예술 시간여행'에 추가된 국악, 사진, 건축 장르 연표와 총론.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대구지역 예술 장르사 연표 소책자인 '대구예술 시간여행(쉽게 만나는 대구 예술)'가 완간됐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지역 예술 정체성 확립을 위해 음악, 미술, 문학, 무용, 연극, 영화, 대중음악 등 총 7개 장르와 산업사 연표를 제작·배부한 바 있다. 올해는 국악, 건축, 사진 장르와 총론을 추가해 제작해 대구예술사 연표를 완간했다.

추가 제작된 장르의 필자로는 김신효 대구국악협회 회장(국악), 권종욱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건축), 김태욱 대구사진문화연구소 소장(사진), 이하석 시인(총론)이 참여했다.

이번 소책자를 통해 각 예술 장르의 시대별 사건을 간략하게 정리, 각 장르가 대구에서 형성되고 발전한 과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총론을 집필한 이하석 시인은 "연표로 본 대구예술은 지역의 예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그 자체가 하나의 세계임을 확실하게 드러난다. 이를 바탕으로 확실한 자신감과 창조력을 돋우어 가지면서 더욱 밝은 미래를 전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소책자 완간은 마침표가 아니라 문화 예술 자료 수집, 연구를 위한 또 다른 시작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소책자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대구예술의 뿌리를 쉽게 확인하고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자는 국립문화예술 아카이브 기관과 지역 내외 문화예술 기관·단체, 주요 도서관 등에 배부 중이며, '대구예술 시간여행(dgartime.com)'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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