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도민체전 대회 60여 일 앞 두고 준비 만전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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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15  |  수정 2023-02-15 07:41  |  발행일 2023-02-15 제10면
울진군, 도민체전 대회 60여 일 앞 두고 준비 만전
14일 대회의실에서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제2차 준비상황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손병복 울진군수가 도민체육대회 준비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울진군제공
경북 울진군은 경북도민체전 대회를 60여 일 앞두고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군은 14일 대회의실에서 군수를 비롯한 각 국장·추진반 부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제2차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민체전 개·폐회식 공개행사, 숙박·교통 대책, 자원봉사자 모집 및 운영, 문화예술행사, 시가지 환경정비 등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점검 및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울진군은 숙박시설을 전수 조사하여 선수단과 관광객의 숙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숙소 부족문제는 종목별 사전경기를 통해 해소하고 숙박업소 업주 및 종사자의 친절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도민체전 기간에 경기장 편의 제공, 교통안내 등을 담당할 자원봉사자도 오는 17일까지 모집 중이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기본 소양 교육, 직무교육 등을 거쳐 분야별 현장에 배치된다.

이번 도민체전 30개 종목 중 울진에서 진행하는 경기는 축구, 육상 등 24개 경기이며 31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종합운동장 천연 잔디 교체, 야외 화장실 개보수 등을 완료하고 현재 종합운동장 및 본부석 건물 개보수와 종합운동장 주변 환경정비 등을 마무리 중이다.

또한 종합운동장 일대 주차 공간 부족으로 발생하는 군민 및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울진종합운동장 주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경기장 내 주차장을 포함하여 7개소를 확보하였고 추가 7개소를 확보할 계획이다. 임시주차장 조성은 2월 중 착공해 3월 중순 사업을 완료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성공적으로 도민체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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