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여론조사] 이진숙·주호영 컷오프 속 대구시장 적합도 1·2위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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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3-24 21:48  |  수정 2026-03-24 22:38  |  발행일 2026-03-24
조사 기간 중 컷오프 발표, 기존 후보 포함해 조사 완료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조사에선 이진숙 37.5%로 격차 벌려
대구시장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대구시장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6·3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23일 대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이번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전 방통위원장이 24.9%의 지지를 얻으며 1위로 조사됐다.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국회부의장이 18.6%로 뒤를 이었고 두 후보 간 격차는 6.3%포인트로 오차범위(±3.4%p)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 기간(22~23일) 중인 지난 22일 이 전 방통위원장과 주 부의장이 전격 컷오프됐으나, 조사는 규정상 설문 변경 없이 기존 후보 모두를 포함해 완료됐다.


뒤이어 추경호(대구 달성군) 전 경제부총리 12.6%가 10%대 지지율을 형성하며 선두권을 형성했고, 유영하(대구 달서구갑) 의원 5.3%,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전 당대표 권한대행 4.5%,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군갑) 의원 3.6%,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3.1%, 홍석준 전 의원 2.5%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 인물'은 3.0%로 조사됐고 '지지후보 없음'은 15.4%, '잘 모름'은 6.6%였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후보 간 격차가 더 뚜렷하게 나타난 것에 주목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 전 방통위원장이 37.5%를 기록했고, 2위는 추 전 경제부총리 20.0%, 3위는 주 국회부의장 15.0% 순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윤 전 권한대행 6.8%, 유 의원 4.8%, 최 의원 4.6%, 이 전 동구청장 2.4%, 홍 전 의원 1.9%로 조사됐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이 전 방통위원장을 지지하는 응답은 지역별로 중·서·남·수성구(27.4%)에서, 연령대별로 60대(33.5%)와 30대(25.6%)에서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주 부의장은 지역별로 중·서·남·수성구(23.7%)에서, 연령대별로 70세 이상(23.0%)과 50대(22.7%)에서 비교적 많았다.


추 전 경제부총리는 지역별로 달서구·달성군(16.5%)에서, 연령대별로 70세 이상(15.9%)와 60대(15.8%)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정치·선거 컨설팅업체 엘엔피파트너스의 이주엽 대표는 "일부 후보군의 경우 컷오프 결정이 나서 여론조사에 불리하게 작용했을 수 있다"면서도 "컷오프 된 후보들 외 6명의 경우 모두 비슷한 지지세를 보인 만큼 향후 경선에서 매우 치열한 박빙의 승부가 예견된다"고 전망했다.


■대구시 지방선거 조사 개요 △의뢰: 영남일보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 일시: 2026년 3월 22~23일(2일간) △대상: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12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무선 전화 가상번호(SKT·KT·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응답률: 7.2% △오차 보정 방법: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내용: 정당 지지도 및 대구시장 여야 후보 지지도·인물적합도·가상대결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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