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O 퓨처스리그, 오는 4월4일 이천·서산·문경·경산·마산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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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17  |  수정 2023-02-16 17:23  |  발행일 2023-02-17 제18면
11개 팀 2개리그 운영...소프트뱅크와 번외경기도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승부치기 규정 정식 도입

2023 KBO 퓨처스리그가 오는 4월 4일 오후 1시 이천(고양-LG), 서산(SSG-한화), 문경(KT-상무), 경산(롯데-삼성), 마산(KIA-NC)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2023 KBO 퓨처스리그는 지난해와 같이 북부(한화·LG·고양·SSG·두산)와 남부(상무·NC·삼성·롯데·kt·KIA) 2개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상무를 제외한 양 리그의 경기수는 팀간 18차전(홈·원정 각 9경기)으로 편성됐다.


남부리그에 속한 상무는 북부리그에 속한 팀과의 경기수가 적다는 의견을 반영해 인터리그 경기수를 추가해 편성했다. 인터리그는 상무를 제외한 구단 간의 경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6경기(홈·원정 각 3경기), 상무와 북부리그 간의 경기는 구단당 3경기씩 늘려 9경기(상무 기준 홈 6경기, 원정 3경기)를 편성했다.


이에 따라 북부리그는 팀당 111경기, 남부리그는 팀당 116경기(상무 115경기) 등 오는 9월 24일까지 총 625경기를 펼치게 된다. 또한, 리그 경기와는 별도로 일본 소프트뱅크와의 번외경기도 9경기를 편성했다.


퓨처스리그 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한다.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서머리그 기간으로 혹서기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경기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우천 등으로 경기 취소 시 다음날 더블헤더로 편성되며(서머리그 기간 제외) 해당 경기는 1·2차전 모두 7이닝 경기로 치러진다.


퓨처스리그는 구장 상황에 따라 일부 경기의 개최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며, 서머리그 기간 중에는 춘천·대구·울산·기장 등의 구장에서도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올해 퓨처스리그에는 작년 시범 운영했던 승부치기 규정이 정식으로 도입된다. 정규이닝 종료 시 동점인 경우, 10회부터 승패가 갈릴 때까지 승부치기를 한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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