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향이 뛰어나 식도락가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는 경산 육동 미나리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구룡산과 발백산 기슭에 위치한 경산시 용성면 육동마을은 대종리, 용전리, 용천리, 가척리 등 용성면 남동쪽 여섯 마을을 가리키는데, 육동마을 20여 농가로 구성된 작목반과 행복마을 영농조합법인의 다년간 축적된 기술로 미나리를 재배하고 있다.
육동 미나리는 청정 자연환경과 지하수로 재배해 맛과 향, 품질이 뛰어나 인기를 얻고 있다.
미나리는 용성농협을 통해 1kg당 1만2천원에 출하하고 있다. 현지에서 구입하거나 택배로도 맛볼 수 있다.
육동마을 행복센터는 마을주민들이 조합(육동권역 행복마을 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해 위탁 관리·운영, 센터 내에서 특산물 육동미나리 판매는 물론 식당에서 미나리를 비롯해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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