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이] 수면시간 불규칙하면 동맥경화 위험

  • 입력 2023-02-21 07:23  |  수정 2023-02-21 07:24  |  발행일 2023-02-21 제16면

하루 총 수면시간이 불규칙하면 동맥경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 메디컬센터의 켈시 풀 행동역학 교수 연구팀이 '다민족 동맥경화-수면 연구' 참가자 2천32명(평균연령 69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매일 밤 불규칙한 총 수면시간과 무증상 동맥경화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를 살펴봤다. 이를 위해 연구 대상자들에게 수면·각성 활동량 검사 장치를 24시간 착용하고 7일 동안 생활하게 했다.

수면·각성 활동량 검사는 손목시계처럼 생긴 작은 장치를 손목에 착용하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환자의 움직임을 측정, 수면·활동 리듬을 보는 검사다. 이 장치에 기록된 자료는 컴퓨터로 옮겨져 깨어있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 수면주기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분석 결과 매일 밤 총 수면시간의 차이가 클수록 동맥경화와 연관이 있는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가 높고 발목·상완 지수는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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