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원 간부직원들이 12일 병원에서 담근 김장 김치를 포장한 뒤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곽병원 제공>
곽병원(병원장 곽동협)이 연말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김장 나눔에 나섰다.
곽병원은 12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50박스(총 500㎏)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병원 간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김장은 30여 명이 직접 참여해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하는 전 과정을 함께했다.
곽병원 간부직원들이 12일 병원 내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위생복과 장갑을 착용한 채 직접 김치를 버무리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를 만들고 있다.<곽병원 제공>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직접 김장을 하게 됐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곽병원은 해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곽동협 곽병원장은 "의료기관으로서 치료를 넘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승규
사실 위에 진심을 더합니다. 깊이 있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기록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