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장에 장현미 디자이너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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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1 07:42  |  수정 2023-02-21 07:44  |  발행일 2023-02-21 제20면
대구 여성의류 패션전문회사
프리앤메지스 부사장으로 근무
FGI 한국지부는 1978년 출범
매년 자선 바자회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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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미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장

장현미 <주>프리앤메지스 부사장이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FGI KOREA) 제23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말까지 2년이다.

장 회장은 "동시대 디자이너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FGI 회장으로서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장 회장은 또 "1981년부터 기획·진행해 온 사회공헌사업과 39년째 현대백화점과 함께하는 'FGI 사랑의 대바자'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후원의 지속적인 가치를 실현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는 1930년 뉴욕에서 설립된 FGI의 한국지부로 1978년 한국패션계에 종사하는 디자이너 7명이 주축이 돼 출범했다. 한국 패션산업과 패션문화 발전,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 자선 바자회를 통해 행사 수익금을 마련해 장애 어린이, 미혼 양육모, 무의탁 어르신, 혈액암 환우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프리앤메지스는 1991년 6월 주경실업 '프리밸런스'로 출범해 1997년 1월 법인으로 전환된 대구의 여성의류 패션전문 회사다. 소속 브랜드로 '프리밸런스(FREEBALANCE)'와 '메지스(MEZIS)'가 있으며 롯데·현대·신세계 등 전국 32개 백화점 유통망을 갖고 있다. 섬유·패션, 스마트웨어 관련 R&D 수행을 통한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차별화한 아이템으로 사업 분야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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