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라이벌전1위 안성훈, 응원투표 3주째 1위…2위 김용필·나상도·박지현·최수호·송민준·진해성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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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4 13:44
박성온·송도현 리벤치 매치, 최고의 1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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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 영상 캡처
'미스터트롯2' 시청률dl 21.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안성훈이 본선 4차전 1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10회 시청률은 1부 17.343%, 2부 21.869$, 3부 18.548%(전국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23%를 기록한 최고의 1분은 ‘트롯 천재’ 박성온과 ‘방구석 꺾기 요정’ 송도현의 리벤치 매치가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4차전에 진출한 최정예 16인의 톱 10 결정전 '1대1 라이벌 매치'가 펼쳐졌다.

1대1 라이벌 매치는 두 사람이 각자 준비한 노래로 맞붙는 1라운드 라이벌 대결과, 한 곡을 두 사람이 나눠 부르는 2라운드 한 곡 대결까지 총 두 번의 라운드로 진행되며 1, 2라운드의 점수를 합산해 전체 등수 10등까지만 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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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 영상 캡처
이날 이찬원의 ‘시절인연’을 선곡한 안성훈은 “(지난) 뽕드림 팀원들을 생각하며 선곡했다. 찬이랑 태이가 똑같이 얘기했다. 형 잘못이 아니니까 형이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위축되지 말고 잘 해냈으면 좋겠다고 말해줘서 힘이 됐다”라고 밝혔다.

진해성은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선곡하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객석을 들썩였다. ‘시절인연’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이 노래는 당시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고 힘든 시절에 만들었다. 이 노래를 성훈 씨가 의도에 맞게 위로의 마음을 담아 불러주신 것 같다. 가사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셔서 곡이 아름답고 좋았던 무대였다”라고 밝혔다. 안성훈은1273점으로 1위 진해성은 1231점.

이어 국악 최수호와 성악 길병민의 무대가 펼쳐졌다.. 진성 ‘그 이름 어머니’를 선곡한 최수호는 “제가 일본에서 태어나서 13년을 살았다. 일본에서 지내다 보니 외국인으로 차별과 겪고 싶지 않은 모든 것들을 부모님이 겪었다. 부모님께서 한국의 정체성을 잃지 말라고 국악을 권유해 주셨고 지금의 최수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어머니를 위해 선곡했다”라고 밝혔다. 절절하게 쏟아내 최수호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 했다. 길병민은 이병철 ‘매화’를 선곡했고 결이 다른 음색으로 관객을 놀라게했다. 2위를 차지한 최수호는 1266점, 길병민은 1193점을 받았다.

박지현과 윤준협은 아이돌 미모로 시선을 끌었다. 박지현은 송가인 ‘거문고야’를 선곡해 자신의 무기를 다시 자랑했다. 윤준협은 은가은의 ‘티키타카’를 선곡해 댄스와 노래를 조화했다. 3위를 차지한 박지현은 1253점을 받으며 1210점을 받은 윤준협에게 승리했다.

뒤이어 박성온, 진해성, 김용필, 송도현, 황민호, 추혁진, 윤준협, 진욱, 나상도, 이하준, 길병민, 장송호, 송민준 순으로 1라운드를 마감한 가운데 ‘라이벌 매치의 꽃’ 2라운드 한 곡 대결을 통해 최종 준결승 진출자 10인이 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7주 차 응원 투표에서는 안성훈이 3주째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며, 2위 김용필, 3위 나상도, 4위 박지현, 5위 최수호, 6위 송민준, 7위 진해성이 뒤를 이었다.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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