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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육군 50사단 현재경(오른쪽) 경주대대장이 6·25 전쟁에 참전해 전공을 세운 경북 경주시 현곡면 김형달 전 하사를 찾아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며 김 전 하사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육군 50사단 제공 |
육군 50사단은 6·25 전쟁에 참전해 전공을 세운 경북 경주시 현곡면 김형달 전 하사를 찾아 화랑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육군 50사단 화랑여단 현재경 경주대대장은 24일 김 전 하사를 찾아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화랑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김 전 하사는 1950년 8월에 입대해 1955년 3월에 제대했다.
1952년 1월 ‘백아산-조계산 북한 공비 토벌 소탕 전투’에 참전해 전공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수여자로 결정됐다.
육군 50사단은 전쟁 73주년을 맞아 대구·경북의 각 지자체와 협력해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 용사와 유가족들의 소재를 파악해 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캠페인 6·25전쟁 때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당시 긴박한 전황으로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참전 용사를 찾아 무공훈장을 전달하는 것.
현재경 경주대대장은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 주신 선배 전우님께 무공훈장을 수여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가장 빛나는 청춘의 시기에 사명감으로 국가를 지키신 참전 영웅들을 항상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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