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 복구 성금과 구호 물품 전달

27일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경북문화관광공사 청사 앞에서 김성조 사장 등 임직원이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 구호 물품 전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강진이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의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32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구호 물품은 경주 본사와 보문골프클럽·안동레이크골프클럽 임직원이 참여해 겨울 의류, 난방용품, 생필품 등을 4차례에 걸쳐 100박스를 발송했다.

김성조 사장은 “대한민국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는 2013년 이스탄불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인연이 깊은 나라”라며 “강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과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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