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성주보건소 제공 |
성주군 보건소는 안동의료원 진료팀과 연계해 매월 2회(둘째, 넷째 목요일) 보건소 전정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2일 성주군 예비 산모 가족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통해 출산 전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성주군 보건소 제공 |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 엄마는 물론 예비 아빠도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통해 다양한 검사가 가능하다.
산전 검사를 통해 현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임신이나 출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치료해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성주군의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지난해 483명 이용했으며 매년 400~500명의 예비 엄마와 아빠가 이용하고 있다.
곽선희 출산 지원팀장은 "농촌 지역에는 산부인과가 없어 예비 산모들의 불편이 크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을 통해 편안하게 출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출산율 증대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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