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환경 분야 표준협력 기관 지정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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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7 16:17  |  수정 2023-03-07 16:20  |  발행일 2023-03-07
국립환경과학원과 지하수 분야 표준화 활동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환경 분야 표준협력 기관 지정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국립환경과학원의 지하수 분야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ISO) 대응을 지원하는 표준협력 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전경. 영남일보 DB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국립환경과학원의 지하수 분야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ISO) 대응을 지원하는 표준협력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표준 협력 기관은 표준 개발 협력 기관과 국제 표준화 기구 국내 간사 기관이다.

앞으로 세부적인 업무 계획을 수립해 국립환경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하수 분야 표준화 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지하수 분야 표준 개발 협력 기관인 원자력환경공단은 향후 5년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위원회를 두고 국가표준 제·개정 업무를 지원한다.

또 산업체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국가표준(KS)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 표준화 기구 국내 간사기관으로 국제 표준화 기구(ISO)에 참여해 국제 표준 동향 조사, 국제 문서 조사·검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국제 투표 참여, 정기회의 참석과 개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재열 방폐물기술실장은 "표준 협력 기관 지정은 그간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 사업에서 쌓은 지하수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지하수 관련 전문성을 강화해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핵심 기술 세계화에 앞장서서 원자력환경공단의 전문 분야인 방사성 폐기물 관련 표준 개발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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