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3월 08일 간추린 뉴스

1. 국힘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 55.10% ‘역대급 흥행’

국민의힘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와 ARS 전화투표를 합산한 최종 투표율이 55.1%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 선거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 100%로 이뤄졌습니다. 투표율은 지난 2021년 전당대회 최종 당원 투표율 45.36%보다 높은 역대 최고치입니다. 국민의힘은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합산해 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의 당선자를 발표합니다. 당권주자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위,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해 12일 당대표를 확정합니다.


2. 42년된 대구 염색산업단지 재생사업 완료

대구시가 총사업비 228억원을 투입해 대구염색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 도로인 비산교를 기존 4차선에서 우회전 1차 차선을 확장하고, 산단내 노외주차장 252면을 확충했습니다. 노상주차면 1천404면도 정비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 현상이 완화되고 고질적인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에 따른 통행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염색산단은 1981년 준공돼 42년간 운영된 대구의 대표 노후 공단입니다.


3. 이재용 회장, 헬기 타고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취임 후 처음으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전용 헬기를 타고 구미 임수동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을 찾았습니다. 이 회장은 구미2사업장에서 갤럭시S23 제조 현장을 둘러본 뒤 사내 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오후에는 구미전자공고를 방문해 학생들과 '관심 산업분야'와 '기술인재로서의 꿈'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시민들은 이 회장의 방문을 계기로 삼성전자가 구미에 '통 큰 투자'를 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4. 수성아트피아 5월 재개관...풍성한 공연·전시 선보여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리모델링 공사 1년 5개월 만에 오는 5월1일 재개관합니다. 재개관을 기념해 지역민을 위한 공연·전시·특강을 풍성하게 마련했습니다. 수성아트피아는 '뉴 비기닝'을 슬로건으로, 올해를 다시 도약하는 원년으로 선포했습니다. 재개관 당일에는 하차투리안 콩쿠르 지휘 부문 초대 우승자인 지휘자 박준성,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 성악가 이화영·권재희·이동환·이수미가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베토벤 합창교향곡을 선보입니다.


5. 결혼식 적정 축의금은 5만~10만…친하면 10만원

인크루트가 지난달 성인 1천1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이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 결혼식 축의금은 5만~10만원이 적정하다고 답했습니다. 직접 결혼식에 참가해 식사까지 하는 것을 전제로 '같은 팀이지만 덜 친하고 협업할 때만 마주하는 직장 동료', '가끔 연락하는 친구 또는 동호회 일원 등 그냥 알고 지내는 정도'일 경우 5만원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사적으로도 자주 소통하는 전·현 직장 동료'의 결혼식 때는 10만원을 내겠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6. 대구 '대기시간 표시' 통합형 보행신호등 설치

대구시내 횡단보도 300여개 소에 '통합형 보행신호등'이 설치됩니다. 경찰에 따르면, 통합형 보행신호등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얼마나 기다려야하는지를 표시합니다. 기존 보행신호등과 동일하게 보행자가 도로를 건널 수 있는 녹색신호등 유지 시간 외에도 대기 시간을 함께 표시하는 것입니다. 적색 신호 유지 시간은 최대 99초부터 표시돼 점차 줄어듭니다. 또 보행자의 예측 출발을 예방하기 위해 녹색 신호가 켜지기 전 6초까지 안내합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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