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신학기 청소년 비행 근절 위해 집중 단속 나서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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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9 14:37  |  수정 2023-03-09 14:57  |  발행일 2023-03-09
경북경찰, 신학기 청소년 비행 근절 위해 집중 단속 나서
경북경찰청이 신학기 청소년 비행을 근절하기 위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사진은 대구시내 한 변종 룸카페. <영남일보 DB>

신학기 청소년 비행을 근절하기 위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선다.

9일 경북경찰청은 오는 4월30일까지를 '신학기 아동·청소년 안전확보 기간'으로 정하고, 학교 폭력 및 청소년 비행 예방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학교 폭력 확산 분위기를 차단하기 위해 교사와 학교전담경찰관 사이 핫라인을 구축하고, 최근 발생 빈도가 높은 사이버폭력 등에 대해선 특별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청소년 탈선 우려 장소인 폐쇄형 룸카페·흡연카페 등 신·변종 업소는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한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지원센터와 적극 연계해 학업과 취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청소년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주변의 유해환경을 확인하였거나 청소년 비행·범죄를 발견 시 관계 당국에 적극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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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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