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이월드는 '블라썸피크닉'을 꽃시즌 타이틀로 선정하고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벚꽃축제를 진행한다. <이월드 제공> |
대구 벚꽃 명소 이월드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벚꽃축제를 연다. 이번 꽃시즌 타이틀은 '블라썸피크닉'이다.
대구의 랜드마크인 이월드 83타워 아래 벚꽃길에는 '레인보우 블라썸 라이팅'가 열린다. 낮에는 흩날리는 벚꽃길로 핑크빛 장관을 이루고, 일몰 후에는 벚꽃 나무를 타고 흐르는 아름다운 선율을 접할 수 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망울 터트리는 만큼 온종일 로맨틱한 광경이 연출된다.
'빨간 2층 버스'도 놓칠 수 없다. 고객들이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도록 축제 기간 동안 벚꽃이 피어난 장소로 자리를 이동한다. 벚꽃 구경후 타워 4층 광장으로 올라가면 각종 감성 소품을 구경할 수 있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을 만나볼 수 있다.
'스프링 가든'도 선보인다. 타워길 일대의 벚꽃 로드와 입장로드의 장미터널을 접할 수 있다. 이월드 동물농장은 주주팜으로 새단장한다. 알파카 등 목장 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을 진행하며 친환경 'PETTING ZOO' 공간도 조성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