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앞산 산불 1시간24분만 진화

  • 양승진,윤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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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1 20:54  |  수정 2023-03-13 07:27  |  발행일 2023-03-13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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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헬기가 11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11일 오후 2시35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24분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나자, 산불 진화헬기 7대와 장비 43대(지휘차, 소방차 등), 인력 475명을 긴급 투입해 이날 오후 3시59분쯤 진화를 완료 했다.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불 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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