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북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호미반도경관농업단지에 유채꽃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호미반동경관농업단지에 유채꽃은 3월 중순 활짝 펴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4월 중순까지 만개한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다.
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는 2018년 조성을 시작해 매년 10만 평 이상의 유채꽃·유색보리·메밀꽃·해바리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50ha(15만 평)로 경관농업 단지를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
포항시는18일부터 19일까지 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에서 ‘2023년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비누만들기, 화관만들기 등 유채를 활용한 공예 체험을 부대행사로 진행하고, 야간관람과 문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게 된다.
김용국기자 kyg@yeongnam.com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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