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아트센터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14일 아양홀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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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3  |  수정 2023-03-12 17:25  |  발행일 2023-03-13 제19면
Studio-SoulCave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아양아트센터 제공
아양아트센터의 특별기획공연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 첫 공연이 14일 오전 11시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다.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는 주민들의 일상에 문화예술로 삶의 여유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심리학·역사·건축·뮤지컬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에 열리는 공연으로, 관객과 출연진이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열리는 첫 번째 브런치콘서트는'지혜로운 인간생활'을 주제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강연과 룩스 목관앙상블팀의 공연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공중파 TV의 아침 교양 프로그램에서 유쾌하고 재미있는 강연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연주를 맡은 룩스 목관앙상블은 서울대 음악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자들로 구성된 실내악 팀이다. 오보에 연주자 손연지를 비롯해 플루티스트 김정현, 바수니스트 이준철, 호르니스트 최경일, 클라리네티스트 김종철 등 총 5명의 목관악기 연주자로만 구성되어 있다.

강연은 룩스 목관앙상블의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제1악장 연주로 문을 연다. 이어서 김경일 교수가 '지혜로운 인간생활'을 주제로 50분 정도 강의를 한다. 마지막으로 파르카스의 '17세기의 옛 헝가리 무곡'과 스트라빈스키의 '풀치넬라 모음곡'을 연주한다.

전석 1만원. 동촌유원지 상인회와 상생 발전을 위해 공연 당일 티켓을 가져가면 식당 5곳(스시센슈, 산들마을, 청담한쭈꾸미, 미소명가미역, 오리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053)230-3316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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