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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
위드 코로나와 함께 각종 모임이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무전취식, 주취자 신고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신고 건수는 7만 198건으로 전년 대비 35.4% 증가했다. 일 평균 2천 507건이 접수됐다.
신고는 무전취식·주취자 등 질서유지 신고가 1만 1천300여 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 증가 폭은 25.5%로 집계됐다. 무전취식과 주취자는 각각 81.6%, 75.6%씩 증가했고, 그 외 음주운전이 30%, 교통 불편이 27.3% 증가했다.
해당 기간 가정폭력과 같은 중요범죄 신고 건수는 총 1천 772건으로 전년 대비 18.1% 늘어났다. 가정폭력 27.9%, 아동학대 16.3%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신고가 늘었다.
김해출 경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봄철 각종 지역축제로 인구이동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신고 건수 역시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 앞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 예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