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무료로 나무 나눠드려요" 대구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 김용국
  • |
  • 입력 2023-03-14 14:54  |  수정 2023-03-15 08:49

 


 대구시가 나무 심기 좋은 봄철을 맞이하여 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어 푸른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대구수목원과 8개 구·군이 지정한 장소에서 ‘2023년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대구 수목원에서 재배 생산한 묘목을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1996년부터 시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주면서부터 시작 됐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동안 행사가 개최되지 않았다.

대구 수성구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수성구민운동장서 돈나무, 라일락, 로즈메리, 석류나무 등 11종 4,215그루를 1인당 3그루씩 무료로 나눠줬다.

박도윤/ 대구 수성구청 공원녹지과
수목원 생산 수목을 시민들에게 분양함으로써 나무 심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무와 자연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제고시키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각 구·군에서는 3월 중 지정된 장소에서 석류, 라일락, 아로니아, 무화과 등 11종 3만3720그루(구·군 당 4,215그루)의 묘목을 1인당 2~3그루씩 나눠줄 예정이다.

이정화/ 대구 수성구 중동
돈나무랑 라일락 석류나무를 시골집에 심고 싶어서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실내에서 키울 수 있고 미세먼지 저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돈나무·산호수,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된 블랙커런트·아로니아도 준비해 건강도 챙기고 미세먼지 없는 가정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도 담았다.

 

김용국기자 ky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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