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안성훈 우승 "5억 상금은 부모님 집부터"

  • 서용덕
  • |
  • 입력 2023-03-17 11:27  |  수정 2023-03-17 11:49
2위, 박지혀, 3위 진해성, 4위 나상도, 5위 최수호, 6위 진욱, 7위 박성온
자체 최고시청률 24%, 순간 최고시청률 25.1%
안성훈.jpg
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 캡처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2대 진에 올랐다.

지난 16일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결승전은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2대 진(眞)·선(善)·미(美)가 최종 결정됐다.

이날 결승전은 인생곡 미션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순위는 마스터 점수(1300점), 실시간 문자 투표(1300점), 온라인 응원 투표(700점)를 더 해 결정됐다.

다만 실시간 투표의 경우 1위에게 1500점이 주어지고 1등 득표수 비율을 계산해 차등 배점했다.

마스터 점수만 합산했을 때 1위는 안성훈(1288점)었다. 2위 박지현(1276)과는 12점 차였다. 뒤이어 3위 나상도(1273점), 4위 최수호(1270점), 5위 진욱(1266점), 6위 박성온(1261점), 7위 진해성(1223점)이 이름을 올렸다.

20,306,667표가 행사된 온라인 응원 투표가 합산된 중간 순위에서는 박성온이 5위로 상승하고 진욱이 최하위점을 받아 6위로 하락했다. 그 외 순위 변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실시간 문자 투표까지 합산한 최종 1위는 안성훈(3488), 2위 박지현(2928.81), 3위는 진해성(2777,72)으로 마스터 점수 톱7 중 최하위에서 실시간 문자 투표로 무려 4계단 상승했다. 이어 4위는 나상도(2686.47), 5위는 최수호(2445.05), 6위는 진욱(2359.85점), 7위는 박성온(2305.15)이었다.

‘미스터트롯’ 시즌 1 탈락자에서 시즌 2에서는 영광의 진에 오른 안성훈은 “그동안 2를 너무 사랑해주시고 저희 참가자들 응원해주신 시청자분께 감사하다. 저희 빛날 수 있게 마스터분들과 제작진분께 감사하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모님, 감사하다”라며 “제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때로는 위로가 되어드리고 때로는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2위로 선을 차지한 박지현은 “성훈이 형 너무 축하드린다. 활어 보이스라는 별명을 지어주신 제작진 분들, 마스터 님들, 낳아주고 키워주신 부모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3위로 미에 오른 진해성은 “7등에서 3등까지 끌어올려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바라는 가수, 원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하겠다. 팬분들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2대 진이 된 안성훈에게는 상품 5억, 1000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 비타민, 의료기기, 메트리스, 신형 SUV가 주어졌다. 최고의 작곡가와 함께하는 디지털 음원 발매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상금 5억을 쓸만한 데가 있냐는 김성주에 안성훈은 “상상 못 해봤는데 이제는 부모님께 좋은 집부터 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미스터트롯.jpg
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 캡처

한편, '미스터트롯2'는 24%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 '미스터트롯2' 최종회 시청률은 24.0%로 집계됐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5.1%까지 치솟기도 했다.

3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내린 '미스터트롯2'는 다음 주 23일(목) 밤 10시 TOP7과 화제의 출연자들이 함께 꾸미는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를 통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서용덕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