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용문면 상금곡지구, 2027년까지 121억여 원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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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0 15:25  |  수정 2023-03-21 08:31  |  발행일 2023-03-20
돈사 철거해 귀농·귀촌인 임대주택단지 조성
도시 청소년 위한 농촌유학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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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발에 들어 갈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지구.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촌 경쟁력 강화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21억6천만 원(국비 60억8천만 원, 도비 18억2천400만 원, 군비 42억5천600만 원)으로 진행된다.

사업대상지는 용문면 상금곡지구다. 그동안 돈사 악취로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지역인데 돈사를 철거해 귀농·귀촌인이 주거할 수 있는 임대주택단지, 도시 청소년이 농촌으로 유학와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농촌유학센터를 조성한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주민설명회와 추진위원회 등 주민의견을 수렴해 지역에 실제 필요한 사업을 도출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금당실 전통마을 주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체험마을, 정보화마을 등 현재 추진 중인 마을사업과 연계해 귀농·귀촌인 유입을 유도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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