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3월 21일 간추린 뉴스

  • 김용국
  • |
  • 입력 2023-03-21 08:59


1.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뇌물수수 혐의' 구속영장 청구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20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2018년 경북도교육감 선거 당시 교육공무원을 동원해 선거 운동을 하고 당선 이후 직무와 관련해 수천만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라고 밝혔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3일 검찰에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2월쯤 수사에 착수해 혐의에 대한 구증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대구 망월지 두꺼비 생태환경 보존사업 추진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대구 수성구 '망월지'에 생태교육관을 짓고 생태축을 복원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수성구는 20일 '망월지 생태환경 보존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수성구에 따르면, 망월지에 국비 21억, 구비 84억원 등 총 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2만5천548㎡ 규모의 도시 생태축을 조성합니다. 수성구는 생태축 복원과 함께 오는 2025년 말까지 국비35억원, 구비 75억원 등 110억원을 들여 망월지 북측 농지 인근에 생태교육관도 건립할 계획입니다.


3. 대구 4월 아파트 입주물량 3천498가구…23년만에 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달 대구 3천498가구의 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됩니다. 4월 기준으로는 2000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23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대구는 3월에 4천85가구가 입주한 데 이어 4월에도 23년 만에 최다 물량이 입주하면서 역전세난은 물론 입주차질 사태로 이어질 우려가 커졌습니다. 한편 전국에서는 4월에 임대를 포함해 총 41개 단지, 2만6천665가구의 아파트에 입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올해 월평균 입주 물량인 2만9천742가구를 밑도는 수치이지만 4월 기준으로는 2018년 2만9천841가구 이후 최다입니다


4. 대구 신천에 7개 공공기관 참여해 숲길 조성한다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에 숲길을 조성합니다. 대구시는 시청 산격청사에서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LH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7개 공공기관과 '푸른 신천숲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참여 기관들은 2025년까지 다양한 신천 숲길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푸른 신천숲 조성사업은 향후 주요 개발사업지 내 제거 대상 지장수목을 폐기하지 않고 신천에 옮겨심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사업은 내달 5일 식목일에 기념목 신천 둔치 식재 행사로 출발합니다.


5. 경북대·포항공대 등 지역 6개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선정

농식품부가 20일 "지난 13일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대학 41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경북대·대구가톨릭대·대구교육대·대구대·영남대·포항공과대가 선정됐습니다. 경북대와 대구교육대는 간편식을, 대구대와 영남대는 일반식을, 대구가톨릭대와 포항공대는 일반식·간편식을 각각 제공합니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천원에 제공해 젊은 층의 아침 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6. 영천 은해사 산불예방 위해 山門 폐쇄...외부인 출입 통제

경북 영천의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가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20일부터 은해사 산문을 폐쇄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은해사는 본사 및 말사 부속기관 등에서 봉행하는 기도·법회 등 종교활동을 최소화하고, 은해사 내·외부인의 출입 및 주요등산로 입산을 통제해 산불 예방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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