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3월 27일 간추린 뉴스

  • 김용국
  • |
  • 입력 2023-03-27 08:55

 


1.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4월 국회서 처리된다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 통과가 예상됐던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이 27일 열릴 예정인 국회 법제 사법 위원회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신공항 특별법은 이에 따라 4월 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특별법이 법사위 전체회의 안건에 상정되지 못한 표면적인 이유는 '숙려기간' 때문입니다. 통상 법사위는 법안의 위법성 여부를 판단하는데, 5일간 숙려기간을 가집니다.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의 경우 상임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후 4일이 지났기 때문에 숙려기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2. 대구시 염색산단 이전 용역 5월 착수

조성 후 40여년이 지나 경쟁력을 잃어가는 대구염색산업단지 이전을 위한 연구용역을 오는 5월 착수합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대구 염색산업단지 이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공고를 냅니다. 용역수행기관이 선정되면 5월부터 용역을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후보지 검토작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시는 이전산단 후보지로 165만2천여 ㎡ 면적에 하루 10만t 가량의 용수공급이 가능한 지역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3.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윤재옥•김학용 '2파전'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비수도권 윤재옥, 수도권 김학용 의원의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유력 후보였던 박대출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접고 정책위의장을 맡았고, 김태호·조해진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윤 의원은 전당대회 직후부터 의원들을 만나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달 7일 차기 원내대표를 뽑는 의원총회를 엽니다.


4. 7월부터 대구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오는 7월부터 대구 거주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무료로 시내버스를 탈 수 있게 됩니다. 대구시는 지난 24일 대구시의회가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7월1일부터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아우르는 통합 무임교통 지원은 대구가 처음입니다.


5. 경북 대표 주거단지 '천년건축 시범마을' 8곳 선정

경북도가 1천년을 지향하는 건축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8개 시·군 8곳을 선정했습니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포항 동해면 청년보금자리 및 복합 은퇴촌, 경주 천군동 복합 휴양형 은퇴촌, 김천 농소면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한 복합 은퇴촌, 구미 양호동 금오공대캠퍼스 혁신파크 연계사업 , 문경 마성면 촬영지 인근 예술인 마을, 경산 백천동 도심지 인근 예술촌, 고령 다산면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한 상생마을, 성주 선남면 인근 대도시와 연계한 생활 SOC 조성입니다.


6. 올해 DIMF 개막작 '9 to 5'…4월12일 티켓오픈

제17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즉 딤프의 개막작이 영국 작품 '9 to 5(나인 투 파이브)'로 확정됐습니다. '나인 투 파이브'는 1980년 개봉해 직장에서의 성차별과 부조리를 고발하는 내용을 재치있게 그려내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합니다. '나인 투 파이브'는 5월19일부터 28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총 15회 공연합니다. 티켓 오픈은 4월12일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합니다. 제17회 딤프는 5월19일부터 6월5일까지 18일간 대구 전역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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