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특별한 작은 결혼식' 위해 포항시-지역 웨딩업체 맞손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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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9 18:52  |  수정 2023-03-29 18:54  |  발행일 2023-03-30 제20면
포항시, 포항서밋컨벤션·마린하우스컨벤션과 작은 결혼식 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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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영(왼쪽) 포항서밋컨벤션 대표와 허은미(오른쪽) 마린하우스컨벤션 대표가 지난 27일 작은 결혼식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지난 27일 포항서밋컨벤션(대표 서진영)·마린하우스컨벤션(대표 허은서) 등과 작은 결혼식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작은 결혼식 예식비용은 총 250만원으로, 포항시에서 지난해보다 50만원을 올려 150만원을 지원한다. 협약 업체에서는 결혼식 장소, 신랑 신부 예복, 메이크업, 부케 등 1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한다. 서진영 포항서밋컨벤션 대표는 "예비 신혼부부가 새롭게 출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작은 결혼식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2017년부터 티파니웨딩, 스튜디오 루다, 포토피아 등과 작은 결혼식 업무협약을 맺어 온 포항시는 이날 포항서밋컨벤션·마린하우스컨벤션과 추가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작은 결혼식문화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작은 결혼식 문화 활성화와 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조성에 동참해 준 업체에 감사한다"며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뜻깊은 나만의 특별한 작은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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