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3월 28일 간추린 뉴스

1. 티웨이항공, 대구시대...31일 주총 본사이전 상정

티웨이 항공이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는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통과되면 티웨이항공 대구 본사 시대가 열립니다. 티웨이항공은 정관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주주총회 소집공고' 기재 정정 공시를 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변경 내용은 티웨이항공 정관 제3조입니다. 티웨이항공은 '본 회사는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고 명시한 내용을 '본 회사는 본점을 대구광역시에 둔다'로 바꿨습니다.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7월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한 본사 대구 이전 업무 협약'을 체결한 지 약 8개월 만입니다.


2. 애플페이 결제 안되는 스타벅스...언제쯤 가능할까?

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된 지 일주일이 됐지만 젊은층이 많이 찾는 스타벅스 매장에선 결제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대구의 스타벅스 매장은 총 79곳입니다. 스타벅스 매장에 애플페이 결제가 불가능한 것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미 스타벅스에는 NFC 단말기가 마련돼 있어 관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 이뤄지면 애플페이를 바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당분간 애플페이 도입계획은 없다. 다각도로 모니터링을 하며 애플페이 활성화여부를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3. 개구리소년 32주기 추도식…유족, 재수사 촉구

27일 오후 개구리소년 32주기 추도식이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선원공원 개구리소년 추모 및 어린이안전 기원비에서 열렸습니다. 추도식에는 개구리소년 유족들과 경찰청, 대구시, 정치권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우종우 유족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경찰의 초동 수사 미흡과 부실 수사 의혹이 많다"며 "'예리한 흉기에 의한 타살로 추정된다'는 전문가의 판단도 있었다. 반드시 정부나 국회 차원의 개구리소년 사건 진상규명위원회 설치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4. 한국미협, 대구미협 회장 보선 제동 “회원전체 참여해야”

대구미술협회가 오는 31일 임원만 참여하는 이사회에서 회장 보궐선거를 진행키로 했지만, 한국미술협회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한국미술협회는 지난 22일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대구미술협회가 총회를 통해 회원 전체가 참여하는 방식의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의결하고, 관련 공문을 24일 대구미술협회에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대구미술협회측은 회장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미술협회는 지난 1월 고(故) 김정기 회장 별세로 차기 회장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으며, 현재 노인식 대구미협 수석부회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한 상태입니다.


5. 예천서 25t덤프트럭 지방도 역주행...7명 부상

경북 예천군 예천읍에서 25t 덤프트럭 운전자가 지방도에서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차량을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29분쯤 종산 교차로 예천방향 100m 인근에서 25t 덤프트럭이 경북도청 신도시 쪽에서 예천읍내 방향 도로를 역주행하던 중 시외버스 등 차량 3대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덤프트럭 기사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6. 이재명 대표, 28일 구미서 4·5재보궐선거 지원유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경북 구미를 찾습니다. 4·5재보궐선거에서 구미 제4선거구 경북도의원에 출마한 채한성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선거구 내 초중고교 각 2곳의 학교운영위원을 만나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또 구미 상사서로네거리에 마련된 채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현장유세도 합니다. 

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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