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 희성산업 대표, 경산 15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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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8 15:13  |  수정 2023-03-28 15:53  |  발행일 2023-03-29 제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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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가운데) 희성산업 대표가 28일 경산의 15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후 조현일(오른쪽)경산시장·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기념촬여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의 15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이형주 희성산업 대표는 28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경북지역에선 154번째다.

이 대표는 2010년 경산시 진량읍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희성산업은 전기 자동차 부품을 포함한 각종 자동차 관련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영천과 경주 등에는 지점을 두고 있다.

이 대표는 "오래전부터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분들을 보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사람이 돼 그동안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최근 경산의 다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부터 추천받아 가입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꿈을 갖고 살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대표님의 회원 가입을 계기로 경산시에 기부활동이 더욱 활성화돼 나눔의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착한 나눔 도시 1번지로 평가받고 있다. 착한가게가 590곳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고, 아너소사이어티 가입도 경북 2위다. 또한 사랑의 열매 봉사단도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철식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세준 경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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