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가족봉사대, 경주 장애아동 가족과 결연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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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3-31 | 수정 2023-03-31 10:54 | 발행일 2023-03-31 제20면

결연식서 감사패 전달 행사도

지난 25일 경북 경주 배반동 새각단농원 행복두레에서 월성원자력본부 가족봉사대와 아이꿈터어린이집 가족들이 결연식을 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의 제17기 월성가족봉사대가 지난 25일 경북 경주 배반동 새각단농원 행복두레에서 장애아동 보육시설인 ‘아이꿈터어린이집’ 가족과 결연을 했다.

월성가족봉사대는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2007년 창립됐으며, 올해 17기 봉사대는 월성본부 직원 및 배우자·자녀 등 여섯 가족 23명이 참여하고 있다. 월성가족봉사대는 장애아동의 문화 경험 폭을 넓혀 주기 위해 매월 문화체험, 야외·교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기회도 얻고 있다.

이날 결연식에서 신경진 아이꿈터어린이집 원장은 제2발전소 화학기술부 박석술 주임 가족과 제3발전소 엔지니어링부 이주성 과장 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 가족은 가족봉사대 활동 5년, 봉사 마일리지 5천점을 기록했다. 신 원장은 “월성본부 가족봉사대의 지속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장애 아동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17년째 이어져 온 가족봉사대의 장애 아동 결연 활동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월성본부는 지속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가족봉사대 결연 활동뿐 아니라 저소득 가정 밑반찬 배달, 월성 멘토즈 및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 등 직원 참여형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