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화물차운송協 '불법행위자 퇴출 결의대회'

30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경북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공제조합 주최로 '화물운송산업 안정화를 위한 불법행위자 퇴출 결의대회'가 열렸다. 경북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제공

경북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공제조합(이사장 겸 공제자문위원장 김화일)은 30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운송산업 안정화를 위한 불법행위자 퇴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최근 '화물운송 시장 정상화'를 위한 법률 개정이 추진되면서 업계의 자정 노력 차원에서 마련됐다. 회원 등은 화물 운송시장에서 불·탈법행위를 근절해 운송사와 차주 간 상생을 도모하자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김화일 이사장은 "화물업계가 시대 변화에 순응하지 못한 측면도 있었다"며 "불·탈법 근절과 행위자 퇴출 등 뼈를 깎는 아픔이 있더라도 업계 스스로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의대회에 앞서 앞으로 3년 간 경북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를 이끌어 갈 이사장 취임식과 임원 및 공제조합 자문위원 합동 출범식도 개최됐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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