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협의회 정기 총회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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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31 16:35  |  수정 2023-04-03 09:25  |  발행일 2023-04-04 제21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
경주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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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제공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협의회 정기총회가 30·31일 이틀간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경주시시설공단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태익 행안부 공기업정책과장, 최치국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 이삼열 지방공기업학회 회장, 협의회 공사·공단 임직원 등 160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2022년 결산과 올해 사업 계획, 정관과 규정 제·개정을 심의·의결하고, 창의적 노사관계와 공공기관 홍보에 대한 전문가 초청 특강, 지방공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과 정보 교류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협의회 회원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4천663만 원을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

이튿날인 31일 정기총회 참석자들은 경주의 역사문화 유적지인 월정교·첨성대·대릉원·황리단길 등을 관람했다.

일부 협의회 회원들은 경주 관광과 1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경주 벚꽃마라톤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태룡 경주시시설공단 이사장은 "정기총회에서 경주의 SMR 국가산단 유치,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등 경주의 현안 사업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경주에서 총회가 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전국 시·군·구 지방 공기업의 발전과 운영과 관련해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2017년 설립돼 현재 40개 시·군·구 시설관리공단이 회원으로 가입·활동 중이다.

이번 정기총회 경주 개최는 지난 1월 회원으로 가입한 정태룡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수석 부회장으로 선임되면서 정 이사장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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