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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김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팬클럽 회장 김모(7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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