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안경 전문 전시회인 ‘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이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안경전은 뉴웨이브(New Wave)를 테마로 코로나 엔데믹(감염병 풍토병화) 이후의 산업과 상업적 변화를 조명하고 안광학 분야 신산업·신기술·신제품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총 150개사 380부스 규모로 현재까지 해외 바이어 18개국, 300명을 포함해 국내외 바이어 약 5000여 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해외 바이어의 방문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참가 규모만큼 국내·외 유명 아이웨어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참가업체의 제품과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특별관을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홍준표/대구시장]
새로운 안경 산업의 물결을 대구시가 주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안경 산업이 대구에 중심산업이 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한국안경의 트렌드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K-아이웨어 트렌드관’, 안경 특구 내 원천기술 업체를 한자리에 모은 ‘대구북구우수기업관'과 안경 소공인의 뛰어난 제품을 볼 수 있는 ‘소공인 공동관’ 등 안광학 첨단 융복합 기술과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스마트글래스 특별관'에선 가상현실과 결합한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국내외 유명 연사를 초청하는 ‘글로벌안광학컨퍼런스’, 안경사 4000여 명의 현장보수교육과 단체 참관 등도 뒤따른다.
김용국기자 kyg@yeongnam.com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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