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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환 대구시의원 |
달성 가창을 지역구로 둔 하중환 대구시의원도 '가창면 수성구 편입'을 반대 했다.
하중환 시의원은 9일 "달성군의 자치권을 무시하고, 주민 갈등을 유발하는 무계획적 가창면 행정구역 변경은 절대 안된다"며 "수성구 자치권을 존중해 수성구민 의견은 물으면서 달성군민 전체가 아닌 가창면민 의견만 수렴한 것은 달성군 자치권을 무시하는 잘못된 처사"라고 꼬집었다.
특히 그는 △달성군민 전체 여론을 수렴하지 않는 점 △생활권역 문제는 행정구역 변경 이유가 될 수 없는 점 △행정 구역변경에 대한 주민 갈등 봉합 노력 미흡 등을 지적했다.
하 의원은 재선 기초의원 출신으로 달성군의회 부의장과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변인을 지낸 뒤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통해 대구시의회에 입성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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