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양재곤 회장, 대경육영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양재곤(다성건설 회장) 회장이 수도권에서 공부하는 대구경북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최근 대경육영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앞서 대경육영재단 이사회는 양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양 회장은 대경육영재단 이사장직을 맡으면서 "장학기금을 확충해 대구경북 출신 학생의 학업을 돕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재단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재단법인 대경육영재단은 대구경북 출신 학생의 학업을 돕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대구경북 출신 전직 장관 및 기업 관계자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재단은 매년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지역 출신 대학생 30~5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양 회장은 향우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나라사랑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는 등 시도민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18일 인문학 강좌는 서울 공군회관에서 정재호 전 국회의원의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