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우리도 일할 수 있는데…역대급 인파 몰린 중장년 취업박람회

12일 오후 대구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2023 중장년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정영원 (67) 대구 달서구] 

자녀 양육도 있고 집에서 놀기가 좀 안 좋아서 용돈도 벌 겸 구직신청하러 왔습니다.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신생공업㈜, ㈜샤니,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등 23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하며 현장면접을 통해 140명을 채용한다. 

[최승희 주무관 일자리지원과 취업지원팀] 

중장년 취업박람회는 40대 이상 구직자 중심으로 업체에서 요구하는 나이 대에 맞게끔 해서 취업박람회를 준비해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못했었잖아요. 중장년이 아무래도 일자리에 대한 욕구가 많고 가장인 분들이 많으시다 보니까 좀 더 참여 욕구가 많으신 것 같아요. 

이밖에도 참여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타로,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 

최근에 경제가 어려운데 서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업체들이 힘을 합쳤는데 구직자 140여 명이 준비됐는데 아무쪼록 많이 취업을 해서 꿈을 담길 기대하겠습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이형일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