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 |
자동차·항공·선박 등 수송용 부품의 소재가 되는 첨단섬유 트렌드를 조명하는 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은 오는 18일 '수송용 융합섬유 제품화 동향 및 니즈'를 주제로 'ktdi 4월 월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유리섬유·탄소섬유·아라미드 섬유 등 다양한 첨단섬유가 수송용 부품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수송산업 발전과 더불어 첨단섬유의 활용 폭도 넓어지는 추세다. 섬유의 종류, 구조 및 형태의 다변화와 더불어 성능 향상이 요구된다.
섬개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융복합 섬유의 제품화 사례과 개발동향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진호 한국자동차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자동차용 섬유제품화 사례, 신소재 동향 및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이어 정대포 한국항공우주산업 선임연구원이 '항공우주 섬유제품화 사례, 신소재 동향 및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끝으로 서형석 울산대 교수가 '선박용 섬유제품화 사례, 신소재 동향 및 방향'을 소개한다.
호요승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원장은 "미래 섬유산업의 가치 창출과 섬유소재 응용분야 확대를 위해 기술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는 수송용 분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첨단산업 구조 전환에 한발 앞장서는 기관이 되겠다"고 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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