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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등이 '이동식 소화수조'를 활용해 진화에 나섰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19일 저녁 9시21분쯤 대구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중앙대로(유곡리) 한 카페 건물 앞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 불이 났다.
불이 나자 달성 현장지휘단 등 차량 12대와 인력 36명이 투입됐다.
불은 현풍지역대의 이동식 소화수조에 의해 진화 됐다. 이동식 소화수조는 전기차 주변에 물막이판을 설치해 배터리 높이까지 물을 채워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다.
1세트는 직선형 18개와 곡선형 4개로 구성된다. 조립 시간은 2분16초 걸린다. 불은 1시간 10분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2천61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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