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한국어 실력 뽐내고 K-POP으로 스트레스 풀고' 2023 아시안 스마일 페스티벌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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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3 17:41  |  수정 2023-04-23 17:41

 


 

대구 경북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2023 아시안 스마일 페스티벌’이 대구 성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총 16개국 700여명의 외국인노동자가 참가했다. 이들은 종목별 체육대회, 전통의상 경연, K-POP 경연,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이날 참가자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건 단연 K-pop 경연과 한국어 말하기 대회였다. 예선부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K-pop 경연을 통해 감춰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또 ‘한국에서의 경험’을 주제로 한국어 실력을 뽐내 큰 박수를 받았다.

힘시커 번다리 / 네팔
일할 때 실수를 하거나 불량이 나오면 "야 이게 뭐야 이거 불량이잖아 이렇게 불량이 나오면 어떡해 이거 다 돈이야 돈" 이렇게 큰소리로 혼내는 사람도 만나고 "힘시커씨 일을 할 때 언제든지 불량 나오기 마련이야 걱정하지마"라고 말하는 한국 사람도 만났습니다.

한편 2010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위탁받아 한국노총과 대구경영자총협회가 공동 운영하고 있는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고충 처리를 위해 고충 상담, 한글·컴퓨터 교육사업, 무료 진료, 이·미용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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