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중소기업 등 4개사 포항에 2천744억 투자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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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3 16:26  |  수정 2023-04-24 08:45  |  발행일 2023-04-23
5G엔지니어링 등 4개사 2천744억 규모 투자키로…320명 고용 창출 이뤄질 전망
유망중소기업 등 4개사 포항에 2천744억 투자
포항시는 최근 유망 중소기업 4개 사와 2천744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철수 포항시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이승용 ㈜5G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한원일 ㈜티센바이오팜 대표이사, 석상우 ㈜동성모터스 대표이사, 도원준 한솔티엔씨㈜ 대표이사,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포항시 제공>

유망 중소기업 4개사가 경북 포항에 2천744억원 규모로 투자한다.

포항시는 최근 시청에서 <주>5G엔지니어링, 티센바이오팜, 동성모터스, 한솔티엔씨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5G엔지니어링은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7만8천㎡ 땅에 2천225억원을 들여 트러스분야 특허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플랜트 철골구조물 생산공장을 짓는다. 고용 예정인원은 250명이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은 강관기술센터, 2차전지종합관리센터 등 2차전지 및 철강 분야의 연구 인프라가 갖추어진 신성장분야 맞춤형 산업단지다.

또 티센바이오팜은 포항경제자유구역 3천400㎡ 땅에 407억원을 들여 인공 배양육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독일 자동차기업 BMW 판매사인 동성모터스는 포항경제자유구역 1만200㎡에 100억원을 들여 전기차 전지 모터 연구 개발 시설을 짓는다.

이와함께 한솔티엔씨도 포항경제제유구역 2천400㎡에 12억원을 들여 전자 자동제어반 제조시설을 건설한다. 포항경제자유구역에는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최첨단 연구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시는 이들 4개 사의 투자 규모는 총 2천744억 원이며, 320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신 포항시 투자지원과장은 "포항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투자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원스톱 행정으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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