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최근 오사카서 재일동포 대상 통일정책 간담회를 열었다.<민주평통 제공> |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재일동포를 대상으로 통일정책 강연회를 열었다.
강연회에선 정부의 한일관계 정상화 노력에 동참을 당부했다.
24일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날 나고야 아이치민단 대강당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김 수석부의장은 "한국 정부가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해 일본 당국과 정계의 긍정적인 호응 조처를 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일관계 개선과 한미일 공조로 북핵에 효율적인 공동 대응을 할 수 있고 동북아 정세의 안정과 세계 평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21일에는 민단오사카본부에서 같은 주제로 강연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24~26일에 각각 10선과 7선 의원인 가와무라 다케오 한일친선협회 회장과 다케다 료타 한일의원연맹 간사장,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전 일본 게이단렌 회장 등 일본 인사를 만나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