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ICT산업협회, '국가 데이터 허브도시 대구' 정책세미나 개최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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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6 08:11  |  수정 2023-04-26 08:51  |  발행일 2023-04-28 제20면
'대구 중심 빅데이터 특구'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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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경ICT산업협회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지난 2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국가 데이터 허브도시 대구' 구상을 위한 제2회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대경ICT산업협회 제공
<사>대경ICT산업협회(회장 박윤하)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원장 김유현)은 지난 2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국가 데이터 허브도시 대구' 구상을 위한 제2회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조 발제자로 참석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현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을 비롯해 △박윤하 협회장 △김유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원장 △정태옥 경북대 데이터 사이언스대학원 원장 △서경현 대구시 미래ICT 국장 △송영조 빅데이터 과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정책 세미나는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중 하나인 '국가 데이터 허브도시 대구'를 위한 방향성 확립과 목표 설정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구윤철 대표는 기조 연설에서 "글로벌 선도경제의 일환인 데이터 허브도시를 위한 목표 설정과 현실화를 위해 산업계, 학계, 지방정부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각종 산업분야의 데이터를 활용한 구체적 사업화를 통해 디지털 허브도시의 위상을 선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윤하 협회장은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산업을 지역 미래 성장 동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대구중심 빅테이터 특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현실적 사업화와 구체성을 위한 관련 준비를 철저히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대경ICT산업협회는 대구 경북권 300여 IT/CT 기업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2011년 설립됐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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