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장 마약 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 본격 합류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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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1  |  수정 2023-04-28 17:19  |  발행일 2023-05-01 제19면
최주원 경북청장이 첫 주자, 다음 주자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백기종 대한공인탐정연구원장 지목
경북경찰청장 마약 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 본격 합류
28일 최주원 경북경찰장이 마약 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본격 합류했다.<경북경찰청 제공>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경북경찰청이 연말까지 유관기관 합동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28일 경북경창청은 "우리 사회에서 마약을 반드시 근절하자"는 염원을 담아 마약 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 퇴출'을 위한 국민 모두의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원로배우 최불암을 1호 참여자로 선정한 바 있다.

경북의 첫 주자는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이다.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으로 마약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남에 따라, 경북 경찰은 이달 마약류 범죄 척결 합동추진단을 중심으로 도내 마약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도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참여 방식은 어렵지 않다. 캠페인 인증사진을 촬영 후 다음 주자(2명)를 지목해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리면 된다. 최 청장은 다음 주자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백기종 대한공인탐정연구원장을 지목했다.

최주원 청장은 "경북경찰은 마약으로부터 도민 안전을 확고히 지켜나가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캠페인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는 범사회적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다른 사람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지목을 받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자발적으로 인증사진을 찍고 후속 주자를 지명하여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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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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