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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청 공무원이 챗GPT를 활용한 성주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
경북 성주군이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디지털 프로젝트에 발맞춰 메타버스·챗GPT 정책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주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최근 정부는 디지털을 대한민국의 신 생존전략으로 설정, 디지털 시대 5대 전략, 19대 과제를 발표했고, 경북도 역시 디지털 종합전략을 구상하는 등 디지털 시대로의 대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성주군에서는 성주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행정인력 양성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와 중앙 및 경북도 공모사업 선점, 향후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디지털 대민행정 서비스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성주군은 메타버스·챗GPT 활용 연구용역을 통해 성주형 디지털 혁신 업무절차 등 행정 기준 및 방향 설정을 마련해, 성주형 디지털 혁신 기본계획을 수립 후 제안제도 운용, 직원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성주군은 1일 경북테크노파크와 성주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25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군청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 방법에 대한 강연에 이어 챗GPT 학습동아리를 운영해 AI, 빅데이터 관련 신기술 등을 행정에 접목할 방안을 연구한다. 또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통해 최신 IT 트렌드를 분석해 공모사업과 연계한 학습을 진행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챗GPT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하고 기발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로 디지털 혁신과 함께할 미래를 성주군이 가장 먼저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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