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대학생위 독도방문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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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3  |  수정 2023-05-02 14:54  |  발행일 2023-05-03 제22면
나흘 만에 2차 방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대학생위 독도방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회, 대학생위원회가 2일 독도를 방문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회·대학생위원회가 2일 독도를 방문해 '독도 수호 결의 행사'를 가졌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및 전국대학생위원회가 독도에서 '윤석열 정부 한반도 위기 조장 규탄대회'를 열었다. 당시 기상 악화로 독도에 입도하지 못했지만,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 영유권 주장 대응을 위해 이날 다시 뱃길에 올랐다.

이번 독도 방문엔 김기현 경북도당 청년위원장, 조준희 경북도당 대학생위원장,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 등 총 20여명이 함께 했다.

청년들은 "자유롭게 입도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과 반대로 말로만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정부와는 분명히 대비된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과 일본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과거에 대한 일본의 성찰과 진심 어린 사과가 있어야 한다"며 "일본의 사과와 인식 변화를 촉구하려면 우리가 독도 영유권을 수호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기현 위원장은 "일제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병탄한 땅 독도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과 한반도 수탈의 상징이다"며 "현 정부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경북의 민주 청년들이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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