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남 개발공사, 첫 '영·호남 상생협력' 공동 사회공헌사업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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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2 16:09  |  수정 2023-05-02 16:09  |  발행일 2023-05-04 제21면
전남 순천서 농촌 봉사활동...소외계층 위한 지역 특산품 기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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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 직원들이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순천 병운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2일 경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경북·전남 개발공사 직원들이 전남 순천 병운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복숭아 농장을 방문한 양사 직원들은 복숭아 솎아내기, 봉지 싸기 등의 작업을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어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과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영·호남 상생과 함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지역 특산물을 구매해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이재혁 사장은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이 첫발을 내디딘 만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양사가 적극적으로 연대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지난 2월 '영·호남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협약식'을 가진 후 고향사랑기부제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영·호남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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